"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어. 긴긴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넘어질 수 있지. 하지만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머물지 말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렴." _성금석 판사의 편지내용 중.

판사님 서울에는 초복인데도 엄청나게 비가 많이 왔습니다.
맛있는 삼계탕 한그릇 대접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53세의 직장대표입니다.

두 자매와 어머니 와의 사이에서 고민 했을 판사님의 모습을 그려 봤습니다.
갑자기 코끝이 찡 해지고 가슴이 먹먹 해 짐을 주체 하지 못해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일단 무조건 감사드립니다.
판사님의 권위와 지위를 생각 한다면 궂이 그런 글을 보내지 않아도 될성싶은 순간에
두자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판사님의 인간미 넘치는 편지는 모두가 자신을 뒤돌아 보게하는 계기를 주신것 같아 가슴이 촉촉해 집니다.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지위와 권위,명예를 생각하지 않고 평등하게 자신을 스스로 낮추시는 판사님의 배려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판사님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 감동이 며칠 갈것 같네요....


초복 서울에서 최명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