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평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행정적으로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출생신고를 하여 20년간 사용해 오던  아들의 이름이 하루아침에 본적지 면사

무소의 공무원의 잘못으로 한자 한획 차이로 호적에 이름이 잘못기재된 사실

을 아들이 군대에 가기 직전에 알게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라고 억울하여 울산지법 법원장과의 대화에 민원을 올리게 되었습니

다. 아들의 이름을 바로 잡아달라고 법원에 의뢰하면서도 반신반의하였는데  

이를 빠른시간내에 본적지 면 사무소, 동사무소, 구청과 연락하고 방법을 강구

하여 자신의 일처럼 고민하여 빠른 시간에 해결하여 바로잡아주신 울산 지법

의 법원장님과 감사관님(손남모감사관님을 비롯하여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던 

이름모르는 감사실의 근무자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살만한 곳이고 우리가 법원을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역시 법은 필요한 것이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옳고 정확한 판

단을 해주시는 분이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내에 우리아들이 군대에 갈수 있도록 이름을 정정하여 빠른 민원을 처리

해주신 울산지법에 계신 법원장님 이하 감사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

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울산 지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