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법원에 다녔습니다. 

법원 사이트에도 있는 나홀로소송법을 여러 차례 보면서 무료법률을 시작으로 집행정지 및 공탁서, 결정문, 서류열람에 판결문 복사까지..

종합민원실부터 8층에 이르기까지 7일에만도 관련자들을 약 15명 정도는 만난 듯합니다.

기억나는 분들은 종합민원실 김성하님, 민사신청과 1번창구 남자 분(성함이 기억안남) 천지영, 성채윤실무관님, 8청을 방문할 땐 출입증까지 착용을 도와주신 안내하시든 분들과 은행, 우체국까지 장장 5시간을 법원에서 보냈습니다.

생소한 많은 서류들로 녹초가 될 만큼 준비과정이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하루 마무리를 하고 오면서 그래도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어 칭찬코너를 찾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여러 성향의 민원인들과 서류에 파묻혀 일하시는 상황이지만 잘못된 서류로 인해 몇 번을 다시 찾아가도 친절한 모습으로 응대해 주시던 분들로 인해 아직은 살맛나는 사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공직사회의 경직성 보다가는 이렇듯 민원인들과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민원인 임진아 올림.